한국산업응용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체하기 힘든 정도의 더위가 힘들게 한 것 이 바로 어저께 같은데 벌써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가을도 늦은 가을이 되었군요.
우리 학회가 AMF와의 대통합을 이루어 새롭게 태어난 지 이제 만 2년이 되어 가는 군요. 지난 2년간 통합학회는 매년 두 번의 춘추계학술대회를 알차게 치렀고 학회의 운영체계도 많이 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해 봅니다. 이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여러분과 만사 제치고 잡다한 학회 일들을 관장해 주시는 이사 여러분들의 희생적인 노고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우선 학회의 새로운 회원 증가에 노력이 기울어 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회에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늘어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SIAM에 참여하고 있는 분야들을 우리도 적극성을 가지고 KSIAM에의 참여 유도를 촉진하는 노력 등이 되겠지요. 그리고 학회의 재정확보, 궁극적으로 독자적 학회사무실 마련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집행부도 이제 2년이 되어 가기 때문에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다음 회장단을 선출하고 이사진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하셔서 앞으로의 학회 발전에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가을 학술 발표회는 건국대학교에서 24일 25일 양일간 열리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3편의 초청강연과 50편의 논문 발표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건국대 차세대혁신기술연구원 과의 공동주최로 ST/IT 분야에서의 수치응용이라는 특별 세션도 구성하였습니다. 응용수학의 산업에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초청 강연으로는 건국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의 유영훈교수, 북경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의 Tang교수, 그리고 Victoria대학 수학과의 McGuinness 교수 세분을 모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학회에 참석하여 강연을 해주시는데 대해 세분 모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행사를 공동 주최해 주신 건국대학교 수학과 BK21 사업단 그리고 재정적인 후원을 해주신 학술진흥재단, 건국대학교당국 그리고 건국대 수리과학연구소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준비하신 준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특별히 이번 학회를 위한 지원금 확보서부터 자질구레한 준비사항까지 챙기신 건국대학교 정은옥교수께 큰 박수와 함께 고마움을 전하며 아무쪼록 많은 회원들의 학회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November 2006
Seung Jo Kim (President of KSIAM)
